ttys000이란 무엇인가?
ttys000이란 맥에서 터미널을 새롭게 실행시켰을 때 마지막 접속한 시간과 함께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.
이것을 확인하면 혹시 오류코드 같은 것이 아닐까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.
하지만 어떤 문제가 있어 나오는 코드는 아닙니다. 일반적으로 맥 운영체제의 터미널에서 새로운 세션을 열었다는 뜻입니다.
따라서 중복으로 새로운 터미널에 접속하여 세션을 생성해보면 ttys001, ttys002와 같이 뒤에 해당하는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확실한 것은 이런 코드가 보인다고 하더라도 아무 문제 없으니 그냥 잘 사용하면 됩니다.
왜 ttys000인가?
전신타자기의 영어 표현인 teletypewriter(TTY)에서 온 것으로 확인됩니다.
전신타자기는 초기 컴퓨터의 CLI를 제공하였는데, 이것을 계기로 유닉스 시스템에서는 터미널을 가리키는 용어로 TTY를 사용합니다. 이런 이유로 같은 유닉스 계열인 맥 운영체제도 TTY를 사용하게 됩니다.
따라서 터미널 두 개를 열어두고 w 명령어를 통해 사용자 정보를 확인해보면, 맥 운영체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입출력장치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을 하는 console과 열어놓은 두 개의 터미널에서 각각 동작하는 s000, s001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사진에서는 iTerm2.app을 사용했으나, Terminal.app과 같은 다른 터미널 에뮬레이터를 실행시킬 경우에도 동일하게 동작합니다.
혹시 터미널을 실행하였을 때 위의 Last login 관련한 내용을 지우고 싶으시면,
아래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.